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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카페

[안국 카페/인사동 카페] 달콤한 바닐라 시럽 넣은 크림과 커피의 만남 '세루리안 인사' 카페 추천

 

[안국 카페/인사동 카페] 골목에 숨은 맛집 카페, 나무 스푼으로 감성을 더한 '세루리안 인사' 카페

커피보이입니다. 안국에는 골목골목 정말 맛있는 카페들이 많은데요, 오늘 방문한 카페도 한 골목에 위치한 카페입니다. 약간 숨은 카페 맛집같기도 하고ㅎ 바로 보여드릴게요!

 

[ 세루리안 인사 ]

  •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17, 관훈동 83-2
  • 매일 10:00 - 21:00, LAST ORDER 20 : 40
  • 오늘 주문한 커피는 Fluffy(플러피) 커피 6.500원!

 

정면에서 예쁘게 외관을 찍고 싶었지만 골목에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찍는 게 불가능했습니다ㅜ 위의 사진처럼 비스듬하게 찍거나, 정면으로 찍어도 지금 보시는 만큼이 제 한계였습니다ㅎ..

 

자세히 보시면 상품으로 진열된 박스 안에 캡슐이 들어가 있습니다. 여기는 직접 캡슐을 판매하는 듯 보여요. 이건 정말 신기했습니다. 저도 집에서 캡슐머신으로 커피를 자주 마시기 때문에 하나 살까 고민했지만, 음! 지출을 좀 줄여야하므로 패스😂

 

천장이 유리로 돼서 햇빛이 잘 들어오게 만드셨어요. 그래서 메뉴판에 빛이 들어오는 부분과 아닌 부분이 선명하게 나뉘는데요, 어떻게 찍어도 저 구분선은 피할 수 없네요 허허

 

그리고 제가 주문한 음료는 Fluffy(플러피) 커피입니다. 사실~! 추가로 이 카페를 어떻게 알게 됐냐면, 바로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발견한 글 하나 때문이었는데요.

 

자세히 보시면 '세루리안 인사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'에서 '안 드셔보신 분은 있어도 한 번만 드셔보신 분은 없는 플러~피~~~!!!' 라고 적혀있는 게 보이시죠? '와..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까지 말씀하실까?' 하는 호기심이 생겨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ㅎ 

 

마저 실내를 보여드리자면, 도구와 머신들은 깨끗하게 관리된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역시 흰색이 참 예쁘네요ㅎ

 

 

카페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빠르게 넘기고, 포인트만 집자면 의자와 테이블이 철로 돼 있습니다. 그래서 저는 시원했지만 누군가에겐 차가울 수 있겠죠? 한 쪽에 방석이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:)

 

자!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Fluffy(플러피) 커피가 나왔습니다. 예쁜 잔에 비주얼도 좋고, 나무 스푼을 넣어주시더라구요! 크.. 감성 센스ㅎㅎㅎ 이 나무 스푼으로 크림을 퍼서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. 저렴한 나무 스푼을 사용하면 나무의 틈새라고 할까요? 거친 식감이 입술로 전해지는데 이건 그렇지 않았습니다. 매끈해서 좋았어요 :)

 

위의 맛있는 크림을 몇 번 퍼먹고 안에 우유와 샷을 섞어보았습니다. 색깔이 예쁘게 변했죠?ㅎ 사진으로 보니 또 다른 음료를 시킨 것처럼 예쁘네요.

 

Fluffy(플러피) 커피 맛 평가

위의 크림은 바닐라 시럽이 섞인 크림입니다. 달달한 게 기분이 좋았고, 폭신폭신한 크림이 정말 세루리안 인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대로 또 마시러 가고싶은 맛이었습니다ㅎ 고소한 맛도 잘 나고 좋았습니다 :)

 

밑에 커피는 우유랑 섞여서 라떼가 됐는데요, 이건 산미가 강했습니다. 물론 눈깔 찌푸려지는 그런 강함이 아니고, 부드럽고 맛있는 산미의 커피입니다. 달달한 바닐라 크림과 좋은 조화를 이루어서 음.. 정말 또 생각나는 맛이네요ㅋㅋ.. 맛있었습니다ㅎㅎ

 


 

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시고, 음료는 나무 스푼으로 예쁜 감성을 더해 좋았습니다ㅎ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하시길 추천드릴게요! 그렇게 한 번이 두 번이 되고.. 그럴 거 같은ㅎㅎㅎ